제3편- 십리화랑(十里畵廊), 유리다리 + 대협곡(大峽谷) - 그리고, 매력상서(魅力湘西)쇼 [2023.10.19 장가계 십리화랑 =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] 나는 중국 화가들이 왜 이처럼 돌탑 바위 기둥들이 솟아 있는 그림, 산수화를 저렇게 그렸을까? 생각한 적 있었다. 즉, "무슨 산수화를 저렇게 그려!" 라고 대부분 산들의 봉우리는 삼각형 구도가 아닌가? 그런데 이제 그 의문이 풀렸다. 여기 천자산에 와 실제 풍경을 보니 중국화가들의 그림이 천자산 실경 산수와 똑같지 않은가. 우리나라 산수화의 진수,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, 삼각형 구도의 산들이 빼곡히 들어찬 모습이 장관이다. 금강산을 못가 보았으니 그림으로나마 위로 받을 수 밖에~ ◆ 십리화랑(十里畵廊) 오전 스케줄은 십리화랑 구경이다. 십리화랑..